태하와 별빛 기차

Taeha and the Starlight Train

글자를 숨겨도 낭독은 계속됩니다. 그림 속 글자는 숨길 수 없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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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하가 장난감 기차를 굴리자, 바퀴에서 별빛이 폴폴 피어났어요. “어? 내 기차가 반짝이네!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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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차가 태하만큼 커졌어요. 문이 달칵! 태하가 올라타자, 구름 철길이 창밖으로 쭉 펼쳐졌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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칙칙, 폭폭! 집들이 블록처럼 작아졌어요. 앞쪽에 둥실둥실, 하늘섬 하나가 나타났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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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철길이 섬 앞에서 뚝 끊겼어요. 태하가 말랑한 승강장에 내려 두리번거렸어요. “돌아가는 길은 어디 있지?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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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 한가운데 커다란 바람개비가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. 날개에는 긴 구름 리본이 칭칭 감겨 있었지요. “저걸 풀어 볼까?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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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하가 리본 끝을 잡고 당겼어요. 으쌰! 리본은 더 꽉 조여졌어요. “어라, 당기는 게 아닌가 봐.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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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하는 손을 놓고 리본을 찬찬히 보았어요. “아하! 빙빙 감겼구나.” 감긴 반대쪽으로 한 바퀴 걸었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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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바퀴 더, 또 한 바퀴! 스르르르—리본이 풀렸어요. 태하가 두 팔을 번쩍 들었어요. “됐다!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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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이 살랑 불자, 바람개비가 팔랑팔랑 돌았어요. 흩어졌던 구름들이 모여 기다란 철길이 되었어요! “우와, 집으로 가는 길이다!”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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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하는 기차에 올라 손을 흔들었어요. “잘 있어, 바람개비야!” 기차는 구름 터널 속으로 쏘옥 들어갔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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칙칙, 폭폭. 기차가 태하의 방에 도착했어요. 태하가 내리자, 기차는 다시 손바닥만 해졌어요.

태하와 별빛 기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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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하는 기차 옆에 작은 종이 바람개비를 세웠어요. “다음엔 어디로 갈까?” 기차 바퀴가 반짝, 하고 대답했어요.

끝!
The En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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